엔비디아 실적발표 시간외 주가 급락 향후 증시전망

엔비디아 2분기 매출 300억달러 상회, 주가는 -7% 급락 증시현황과 전망

 

 

 

전세계 금융, 경제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시장에서 기대와 우려가 섞였던것과는 다르게 컨센서스상회, 안정적인 추세형성이 가능할것이라는 300억달러 기준을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어닝콜이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오늘은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현재 시황과 향후 전망에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증시 시황

엔비디아의 주가가 미래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인한 급락으로 인해 국내증시역시 영향을 받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반도체 섹터 전반에 걸쳐 매물이탈이 실현되었는데요.

SK하이닉스는 -5%하락, 삼성전자는 -3%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도체섹터에서 출하된 매물이 다른 테마로 흘러들어가면서 바이오제약, 2차전지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으로 유입되었습니다.

한편, 캐즘과 배터리 포비아 현상에도 불구하고 수급과 매수주체의 유입이 실현되면서 테마를 형성하며 2차전지섹터가 강하게 움직였는데요.

기존에 강했던 유한양행중심의 바이오제약역시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섹터별 현황

이렇게 기존에 시장을 주도했던 반도체, 제약바이오, 2차전지 섹터 중 반도체테마의 힘이 빠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최근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테마장세가 이어지고 여러 섹터가 순환했던 시장이 어느정도 방향을 잡는 모습입니다.

제약바이오는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약간 주춤했던 2차전지가 살아나면서 거래대금이 유입되었는데요.

산발적으로 증강현실, 저출산, 대왕고래, IT보안 테마와 같은 스몰캡 중심의 테마주도 움직였습니다.

 

 

 

향후 증시전망

엔비디아 실적발표와 함께 어느정도 방향을 잡은 증시가 9월 FOMC전에 있을 PCE, 고용지수 등의 발표와 맞물리면서

특정섹터로 자금이 더욱 쏠리며 테마를 강하게 형성할 여지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강했던 제약바이오, 2차전지와 함께 산발적으로 움직였던 테마들이 지속하는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큰틀에서는 아직까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완전히 씻어진것은 아니기때문에 이역시도 인플레이션 관련지표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9월 FOMC와 TV대선토론, 11월 미국 대선이 중요한 이벤트가 되겠습니다.

또한, 실적기반으로 움직였던 방산, 화장품섹터가 큰 이슈없이 주가조정을 진행중인만큼 단기 트레이딩 관점 혹은 추가조정 시 중장기 실적 모멘텀 관점에서 접근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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