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주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후 주가 76% 상승 금융지주사 등 혜택과 향후전망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시행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이후 금융지주사를 포함한 주요기업들의 주가가 70%이상 급등하는 등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직전일 미국은 9월 FOMC를 통해 빅컷을 단행하며 금리인하를 0.5% 포인트 가져가면서 시장에 변동성을 키웠는데요.
오히려 엔비디아, 테슬라 중심의 빅테크 섹터가 약세로 마감하면서 조정흐름을 보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이러한 기조와 함께 변동성장세가 지속, 제약바이오섹터가 거의 유일하다싶이 시장을 주도하며 움직였는데요.
주주환원정책으로 대변되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이후 주가상승으로 결과가 나타나면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오늘은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한 금융지주사 등의 혜택과 향후 전망에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한국주식시장은 오랫동안 일명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불리는 숙제를 안고있습니다.
이러한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위축과 나아가 기업성장 기회를 제한하는 현상을 해결하기위해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했는데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란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친화 정책을 장려해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제고하는것에 그 목표를 두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업 밸류업프로그램의 효과가 최근까지의 주가흐름으로 어느정도 가시화 되고 있는데요.
올해 초 대비 KB금융 76% 상승, 신한지주 52% 상승, 키움증권 46% 상승 등 증권, 금융지주 등 PBR이 낮은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밸류업 프로그램 향후전망
시장 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정부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고 기업가치제고를 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세제혜택이나 ETF를 주요 현안으로 삼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본질적으로 해결해야하는 기업의 의사결정 체질 개선에 대한 부분은 부족하다는 의견인데요.
쉽게말해, 한국의 기업은 오너일가나 대주주에 의한 기업의 정책과 주가가 좌우되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만큼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일명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핵심과제로 귀결되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문제점이 이러한 세제혜택이나 ETF를 손보는것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따라서, 최근까지의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기업들의 주가흐름만을 가지고 성공여부를 판단하는것은 조급하다고 보여지는데요.
향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해당 기업들이 실질적인 주주친화적 정책, 지배구조 개편에 나서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마치며
지난 2023년 2월 정부에서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최근까지 관련기업의 주가상승으로 말미암아 어느정도 성공궤도에 올랐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근본적인 부분에서 체질개선이 이루어져서 기업가치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을지여부는 불투명한데요.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주주들의 신뢰를 높이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하는만큼
향후 체질개선에 나서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끝으로 이러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업에 대해 링크를 통해서 소개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